계속 최대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비트코인(Bitcoin)(BTC)이 견조한 하락세를 유지한 끝에 7만 달러 돌파에 성공하였다.
30일 오후 9시 11분 비트코인(Bitcoin)은 글로벌 가상자산(가상화폐)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예비 6.04% 반등한 8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.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.01% 오른 4850만원을 기록 중이다.
'중국이 비트코인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별도로 있었다?'
중국발 악재에도 2만 달러를 계속 도전하던 비트코인(Bitcoin)은 이날 오후 1시 24분께 바이낸스서 벽을 넘어섰다.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(CEO)가 비트겟 거래소 북미 가상화폐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한 뒤 일괄되게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이다.
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계속 유입되며 암호화폐의 매수세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모습이다.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'MACD 지표(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 예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)를 확인한 결과 주로 거래소에 가상화폐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'며 '암호화폐이 상승할 여력은 적당하다'고 전했다.
이더리움(ETH)도 상승곡선을 그렸다.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예비 3.04% 올라간 34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. 바이낸스에서도 전일보다 11.04% 오른 2834달러를 기록하는 등 즉각적인 시일 안에 3000달러 돌파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.
리플(XRP), 도지코인(DOGE)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비트코인(Bitcoin) 그런가하면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낮은 폭으로 증가했다.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3.72% 높아진 1244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0.10% 오른 424원을 기록 중이다.